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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완전 맛있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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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내가 요리사, 오내요입니다.

저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도 좋아하지만, 

밀키트에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서 

요리를 재창조(?) 하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밀키트에는 소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요리가 실패할 가능성이 정말 적고, 

재료를 다양하게 넣음으로써 

무조건 맛있어집니다...! ㅎㅎ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정말 맛있게

요리하는 법'입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 종종 먹었던 레시피인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닭볶음면을 먹을 때, 

매운 소스를 절반만 넣고 먹다가

면이 조금 남았을 때 

참치마요 혹은 스팸마요 같은 

삼각김밥을 넣고, 

나머지 소스를 넣고 비벼 먹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훨씬 더 수준 높은 

재창조(?)를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 아니라,

집에서 해 먹기 때문입니다. ㅎㅎㅎㅎㅎ

 

준비물을 보시죠.

(배불리 먹고 싶은 2인분 기준)

 

불닭볶음면 2봉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1인분

스팸 약간

양배추와 양파 약간

계란 2개

 

재료만 봐도 군침돕니다 ㅎㅎㅎㅎ 이거 완전 중독성있어요!

 

요리하는 방법(순서)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면을 조금 먹다가, 

밥과 남은 소스를 넣어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면과 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

 

 

(1) 밥을 미리 만들어놔야 합니다.

밥을 짓는 게 번거롭다면 햇반이나 

삼각김밥도 좋습니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스팸과 양배추, 양파 등 

곁들일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2) 밥이 다 지어질 때 즈음

면을 삶고, 곁들일 재료는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저는 양배추와 양파, 스팸을 넣었는데

취향껏 다른 재료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아내가 도와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ㅎㅎㅎㅎ

 

 

취향껏 재료를 넣으시면 됩니다. 양배추나 양파가 딱 어울려요!

 

 

(3) 면이 다 익었으면 프라이팬의 불은 끄고, 

소스를 1개만 넣고 면을 비벼줍니다.

그리고 일단 면을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곧 맛있어집니다.

 

짜자잔~

 

면을 다 드시면 안 됩니다.

1/4 정도는 남겨주셔야 해요.

 

'면과 밥이 섞이는걸 도저히 볼 수 없다'라고

하신다면 다 드셔도 괜찮지만

맛은 정말 좋으니까... 한 번 해보셔요 ㅎㅎㅎ

 

(4) 면이 1/4 정도 남았다면, 

다시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재료를 마저 볶아줍니다.

그리고 달걀 프라이도 만들어줍니다.

 

영롱한 빛깔...!

 

 

(5)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밥과 각종 재료들을 한 곳에 넣고

남은 소스 1개까지 넣고 

잘 비벼줍니다.

 

우리는 아마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는지도 모릅니다

 

 

(6) 이제 완성입니다.

드셔보시지요.

 

비주얼이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이쁘게 찍을걸 그랬나 봐요.

ㅎㅎㅎㅎㅎㅎㅎ

 

맛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불닭볶음면의 매콤함을 

양배추와 양파가 달달하게 중화시켜 주고,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서 살짝 싱겨울 수 있는데

스팸의 짠맛이 훅 들어와 주며, 

 

반숙 프라이가 rich 한 맛을 극대화해 줍니다.

 

너무 맛있게 표현한 거 아닌가 싶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내도 깜짝 놀랐거든요~

 

지금까지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정말 맛있게 먹는 법'이었습니다.

 

까르보 불닭의 변신에 놀라셨나요? 

ㅎㅎㅎㅎㅎㅎ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2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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