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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입맛이 없을 땐? 남편이 해주는 비빔밥! (1부, 시금치 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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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내가 요리사, 오내요입니다.

종종 이유도 없이 입맛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본인이 입맛이 없으면 그냥 끼니를 거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입맛이 없으면 어떤 요리로 입맛을 돋게 해 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떠오른 비빔밥...!

냉장고에 별다른 반찬은 없지만, 나물 몇 개만 만들어서 넣어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없던 입맛도 돋게 만드는 남편의 비빔밥'입니다.

 

제가 비빔밥에 넣으려고 생각한 재료는 딱 5가지입니다.

시금치나물 무침, 콩나물 나물 무침, 당근 볶은 것, 애호박 볶은 것, 그리고 계란 프라이

어머니께서 비빔밥을 해주시거나, 밖에서 비빔밥을 먹을 때면 항상 시금치와 콩나물 무침은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무생채까지 들어가면 화룡정점이나...

여기까지는 아직 제 역량 밖이라 시금치, 콩나물 무침까지만 해보기로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나물 하나하나 차례대로 준비해 볼게요.

먼저, 시금치나물입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항상 부부 한 쌍이 먹는 2인분으로 준비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시금치나물 무침 준비물
시금치 1봉 (200g)
다진 파 2큰술 (하얀 부분 위주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소금 1큰술

 

이번에 시금치나물 무침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파의 맛'입니다.

저는 요리에 파를 넣을 때 간을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하나의 맛을 더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금치 나물 무침에서는 파가 맛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제일 중요한 재료이니 꼭 챙겨주세요! ㅎㅎㅎㅎㅎㅎ

 

만드는 방법(순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금치를 데쳐 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크게 1큰술 넣고, 팔팔 끓는 물에 시금치를 딱 40초 데쳐주세요.

35~45초 정도면 딱 알맞게 익는데요, 불을 끄고 뜨거운 물을 버리는 데에도 5초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저는 딱 40초 데쳐주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나중에 따로 소금을 넣을 필요 없이, 데칠 때 넣는 것으로 소금의 역할을 거의 끝입니다.

 

 

(2) 40초 동안 데쳤다면, 차가운 물에 얼른 헹궈주세요.

열기를 빼낸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시금치가 다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인 남성이 힘껏 물기를 짜내도 시금치는 다치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내 악력이 약한 것은 아닐까....?)

 

 

(3) 데친 시금치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 술, 참깨 1큰술을 넣고 비벼주세요.

 

비비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빛깔이 나름 괜찮쥬? ㅎㅎㅎㅎㅎ

한 번 비벼주고 바로 한 입 먹어봅니다.

저는 요리를 하면서 간 보는 것을 자꾸 까먹곤 하는데, 

음식을 마무리하기 전에 간을 봐주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 입 먹어보는 순간!

아, 훌륭합니다. 

 

 

(4) 마지막으로, 무심하게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참깨를 빠뜨리고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ㅎㅎㅎ

 

 

시금치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정말 정말 좋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세포와 DNA분열에 관여하여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준다고 하니, 

노인과 가임기, 임산부 여성에게 효과적이라고 해요!

 

 

맛도 좋은 녀석이 건강에도 좋다니...

앞으로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ㅎㅎㅎㅎㅎ

 

다들 시금치나물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저는 2부, 콩나물 무침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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